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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내돈내산 리뷰] 강아지 산책 후 뿌려서 닦아주는 미스트 클렌저 - 산책 후 (독샤워) 전에 포스트에서도 살짝 언급했다시피 나랑 같이 살고 있는 동거견은 목욕을 자주 하지 않는다. 아니 산책도 매일 한다면서 왜 애를 않씻겨요?!?!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강아지 털 밑에 있는 피부는 사람보다 약해서 자주 씻기면 오히려 더 안 좋기 때문에 나는 산책 후에 엉덩이, 발 정도만 닦아주는 편이다. (가끔 배도 닦고, 세수도 하며 눈꼽도 뗀다.) 그러던 어느 날, 언제부턴가 룸메가 산책 후에 발을 닦고 나면 발을 핥는거다. 전문용어(?)로 '발사탕을 먹는다'라고 하는데 발사탕을 먹는다는 건 여러 가지 이유로 발이 불편하다는 의미. 혹시 발을 제대로 안 말려서 그런가 싶어서 더 꼼꼼하게 발가락 사이사이를 말려줘도, 알레르기 때문인가 싶어서 먹는 걸 더 조심해봐도 산책 후에는 계속 발사탕을 먹었다. .. 더보기
눈독만 들이다가 결국 지른 하네스 3 - 후르타 쿨링 조끼 입고 산책 나가봄 그 동안 비가 오고 날이 흐려서 쿨링 조끼를 입혀서 산책나갈 일이 없었는데 드디어 날이 개고 날이 따뜻해서 조금만 산책해도 헥헥거릴 것 같은 날이 찾아왔다. 마침 또 주말!!!!! 그래서 신나게 조끼를 물에 푹 담갔다가 꺼내서 물기를 짜내고 입혔음. 평소에 룸메는 약 20분 정도 산책하면 헥헥거리기 시작하는데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시간을 보니 30분이 지나도 헥헥거리지 않았음. 확실하게 덥지는 않은 듯! 나도 잠시 쉴 겸 벤치에 룸메랑 같이 앉은김에 쿨링 조끼 입은 모습을 찍어봤다. 하네스를 따로 착용하진 않았고 쿨링 조끼에 달려있는 고리에 리드줄을 걸었는데 생각보다 덜렁거리지도 않고 괜찮았음. 사진에 보면 지퍼가 지퍼 손잡이+지퍼에 달린 줄 때문에 꽤나 덜렁거리게 생겼는데, 지퍼를 위쪽으로 접어주면.. 더보기
눈독만 들이다가 결국 지른 하네스 2 - 후르타 쿨링 조끼 도착함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쿨링 조끼가 도착했다. 엄청 가벼움. 입혀볼 날을 손꼽아 기다렸건만 택배가 온 날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비가 그치고 나서도 어째선지 계속 쌀쌀하더니 오늘 또 비가 왔다. 그래서 잘 맞는지 입혀보기만 하고 아직 산책할 때 착용해보지는 못했음. 그래서 오늘은 조끼 외형만 소개하기로 함. 전체적인 모습은 위의 사진과 같음. 지금부터는 세세한 부분을 살펴보기로 하자. 세탁기호를 보니, 섬유유연제 사용 금지, 40도에서 부드럽게 물세탁, 염소 표백 금지, 건조기 사용 금지, 최고 온도 110도 다림질, 스팀 금지, 드라이클리닝 금지. 라고 한다. 그냥 마음 편하게 손으로 조물조물 빨고 자연건조 시키자. 옷을 입었다고 가정했을 때, 머리에 가까운 쪽에 리드줄을 걸 수 있는 고리가 .. 더보기
눈독만 들이다가 결국 지른 하네스 1 - 후르타 쿨링 조끼 주문함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해가 떠있을 때 좀 길게 산책한다 싶으면 룸메가 헥헥거리기 시작했다. 룸메는 작은 푸들이라 털갈이를 안하기 때문에 아직 겨울용 털길이(??)라 그럴수도 있음. 하지만 우리 동네는 저녁엔 쌀쌀하기 때문에, 지금 여름용 털길이(??)로 미용하면 추울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아직 미용할 때는 아닌 것 같음. 그래서 룸메를 시원하게 해줄만한 무언가를 찾다가 저번에 후르타 하네스를 구경하다가 쿨링 조끼를 봤던 게 기억이 났다. 그래서 엄마한테 엄마! 올 여름은 진짜 덥다는데! 이거 우리 룸메 사줄까! 파란색이래! 룸메한테 진짜 잘 어울리겠다 그치! 이럼서 이건 꼭 사야해!를 어필했더니 엄마가 니 돈으로 사래서 샀다. (??) 사진을 보면 하네스는 아니고 옷이다. 물에 적시거나, 옷이 마르면 물.. 더보기
건조기로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기 - 오리 가슴 연골 ⛔ 연골이라 빨간 살이 많지는 않으나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사진 주의 🥩 매일 산책 후에 룸메에게 하나씩 주는 간식이 있다. 며칠 전에 간식을 꺼내주며 봉지를 들여다보니 며칠 후면 똑 떨어질 것 같길래 오랜만에 건조기나 좀 돌려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했다. 사실 건조기로 매번 간식을 만들어주는 부지런한 사람은 아닌데, 룸메와 같이 지낸 시간이 있다보니 건조기에 꽤나 여러가지를 말려봤다. 간단하게는 두부, 고구마 (고구마는 변비 예방 차원에서 룸메랑 같이 먹음. 히히) 손질이 쪼끔 필요한 닭, 오리의 안심, 닭발이나 치석 예방 차원에서 각종 뼈, 그리고 가위질의 최고봉 소의 힘줄. (스지라고도 하는데 스지는 일본식 명칭이라고 함.) 혹시나 시중에 파는 개껌 대신에 힘줄을 말려주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면 각.. 더보기
강아지 피부 보습 각질 억제 탈모 완화 냄새 제거 에센스 - 더모센트 에센셜6 스팟온 사실 룸메는 목욕을 거의 하지 않는다. 심하게 뭐가 묻지 않는 이상은 산책을 다녀온 후에 엉덩이나 발 닦아주는 게 전부. 몇 달 목욕을 안해도 사람처럼 떡지지 않는 룸메의 털도 (부럽다) 물과 개샴푸를 만날 때가 있는데, 바로 미용을 할 때다. 푸들은 다른 개들에 비해 털도 훨씬 덜 빠지거니와, 계절이 바뀔 때도 털갈이를 안 하기 때문에 미용을 하지 않으면 아주 그냥 털이 사람 머리카락처럼 쭉쭉 자라서 정기적으로 미용을 해주지 않으면 안됨. 그래서 유기견들 중, 오래 방치된 푸들들은 다른 개들에 비해 털이 엉망인 아이들이 많다. (인형처럼 버릴 거면 데려오질 마 쓰레기들아.) 아니 그래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약 2개월에 한 번 정도 미용을 하고 목욕을 하는데, 몇 달 전에 미용해주시는 분께 충격적인 얘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