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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모나미 플러스펜 3000 - 36색 써봄 필기구 덕후가 돌아왔다. 이번엔 모나미 플러스펜이다. 국산. 요즘 애들은 어떤지 몰라도 나 초등학교 다닐 때 제일 많이 썼던 미술 도구는 물감이나 크레파스였다. 새학년 새학기 첫 미술시간에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건 60색 크레파스나, 전문가가 쓸 것만 같은 24색 물감 세트 같은거였는데... 나는 약간 그런 느낌으로 색연필이든 싸인펜이든 형광펜이든 왕창왕창 사는 걸 좋아하는걸까?? 모르겠다. 이걸 제작년 여름 즈음에 샀던 것 같다. 한참 다이어리 꾸미기에 환장해 있을 때, 36색 세트라는 말에 환장해서 샀는데 환장할 만큼 많이 사용하진 않은 것 같다. 틈틈히 찔끔찔끔 쓰고는 있으나 워낙 색이 많아서 그런가 항상 쓰는 색만 쓰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리뷰를 쓰려고 지금은 가격.. 더보기
자바 마일드 형광펜 써봄 워낙 필기구를 좋아한다. 갑자기 필밍아웃. 사실 필기구만 좋아하는게 아니고 문구점을 사랑하는 것일지도. 남자친구도 나의 문구점 사랑을 알고있기 때문에 (남자친구 본인도 문구점을 사랑한다 함) 데이트를 하는 중에 문구점을 발견하면 같이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하나씩 꼭 집어가지고 나온다. 그렇다고 그 집어온 물건이 집에 없는 것이냐 하면 또 그건 아닌데 그냥 미친 소유욕 때문에... 오늘 포스팅의 주제인 자바 마일드 형광펜도 그 소유욕 때문에 샀다. 사실 최근에 산 건 아니다. 윗 사진에 보면 유독 사용감이 심한 형광펜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마일드 그린(이라고 쓰고 민트색이라 읽는다) 되시겠다. 사실 문구점에 있는 필기구는 거의 다 일제라고 해도 무방한데 자바 형광펜은 국산이다. 게다가 인터넷에선 최저가 개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