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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룸메

눈독만 들이다가 결국 지른 하네스 3 - 후르타 쿨링 조끼 입고 산책 나가봄

그 동안 비가 오고 날이 흐려서 쿨링 조끼를 입혀서 산책나갈 일이 없었는데

드디어 날이 개고

날이 따뜻해서 조금만 산책해도 헥헥거릴 것 같은 날이 찾아왔다.

 

마침 또 주말!!!!!

 

그래서 신나게 조끼를 물에 푹 담갔다가 꺼내서

물기를 짜내고

입혔음.

 

 

 

다른 강아지 냄새 맡는 중.

 

 

평소에 룸메는 약 20분 정도 산책하면 헥헥거리기 시작하는데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시간을 보니 30분이 지나도 헥헥거리지 않았음.

 

확실하게 덥지는 않은 듯!

 

 

 

듬직한 등짝

 

 

나도 잠시 쉴 겸

벤치에 룸메랑 같이 앉은김에 쿨링 조끼 입은 모습을 찍어봤다.

 

하네스를 따로 착용하진 않았고

쿨링 조끼에 달려있는 고리에 리드줄을 걸었는데

생각보다 덜렁거리지도 않고 괜찮았음.

 

사진에 보면 지퍼가

지퍼 손잡이+지퍼에 달린 줄 때문에 꽤나 덜렁거리게 생겼는데,

지퍼를 위쪽으로 접어주면 그대로 고정이 되서

덜렁거리며 등을 때리지도 않고 좋았음!!!!

 

 

 

잘생긴 내새끼.

 

 

잘생긴 내새끼.

 

아 그리고

 

 

 

조끼를 입은 부분의 털이 젖었음.

 

 

내가 조끼에 물을 덜 짰는지 옷을 입힌 부분에 털이 꽤나 축축하게 젖었더라 ㅠㅠㅠㅠㅠ

 

너무 비틀어서 짜면 안될 것 같아서 살짝만 짜냈는데

다음에는 좀 더 물을 짜내고 입혀야 할 것 같다.

 

그래도 피부까지 흠뻑 젖은 정도는 아니고

털 부분만 살짝 젖은 정도여서 수건으로 슥슥 닦아줬더니 금방 말랐음.

 

어마어마하게 큰 기대는 안했는데

룸메도 덥다고 헥헥거리지 않고

시원하게 산책을 마쳐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

 

내일 산책갈 땐 꼭 물을 더 짜내기로 하고

나는 여기서 안뇽.

 

 

 

쿨링 조끼 이전 리뷰가 궁금한 사람은 아래 글 참고!

 

눈독만 들이다가 결국 지른 하네스 1 - 후르타 쿨링 조끼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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