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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룸메

소황제 천연재료로 만든 지기향유 사용 후기 - 해충기피효과 만족

작년에 세레스토를 리뷰했었는데

뒤늦게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뉴스를 보고 불안해서

올해부터는 다른 해충방지제를 찾다가 구입하게 된 지기향유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 글을 올리고 나서도 세레스토 포스팅도 조금 수정할 예정.

 

소황제라는 사이트에서 네이버페이로 내 돈으로 직접 구매했다.

 

 

 

메일 구매인증!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소황제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보니 가격이 25,000원이던데 왜 나는 20,000원일까.....

궁금해서 로그인하려고 하니까

비밀번호가 자꾸 틀렸다고 그래서 비밀번호 변경 링크를 메일로 받으려고 했는데

그 메일조차 나한테 오질 않아서 결국 확인하지 못했다.

 

제일 유력한 가설은

내가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서 모아뒀던 포인트 5,000원을 사용했을 것이라는 건데 확실하지 않다.

 

내가 구입할 땐 진짜 20,000원이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아무튼 내가 내 돈 내고 산거임.

 

 

 

가격에 비해 꽤나 작은 사이즈

 

 

처음에 제품을 받아보고 너무 깜짝 놀랐는데

진짜 병이 너무 작아섴ㅋㅋㅋㅋㅋㅋ

이거 한 달에 한 병씩 사야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던 내가 경기도 오산이었다. (?????)

죄송해요.........

 

4월 초에 구입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8월까지 3분의 1정도 사용했으니

매년 1병씩 구입하면 될 것 같다.

 

그렇게 따지고보면 외부 구충에 매년 20,000원이라 생각하면 진짜 너무 좋은 가격!

 

그리고,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해야 하는 제품의 특성상

작은 주머니와 함께 배송해주는데 귀엽고 좋다.

 

나는 룸메랑 이동할 때 항상 들고 다니는 가방에 넣어놓고 틈틈이 사용하는데,

오일이라는 특성상 많이 바르면 떡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아주 작은 부위에 살짝살짝 발라주어야 한다.

 

그래서 조금씩만 바르라고

제품이 담긴 용기도 롤온 용기임.

 

 

 

저녁 산책하면서 열심히 발랐더니 벌써 이렇게나 사용했다.

 

 

나는 산책 전에 룸메에게

양쪽 귀 뒷부분과,

겨드랑이 양쪽,

엉덩이 주변에 살짝 발라주는데도

올여름에 진드기뿐만 아니라 모기 한 번 물린 적도 없다.

 

화학 약품이 아닌 천연재료로 만든 건데도 이렇게 효과가 좋다면

비싸도 기꺼이 사용할 것!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은

향기가 진짜 너무 좋다.

인공적인 향기가 아닌 진짜 자연의 냄새가 난다.

 

단점은 누가 뭐래도 가격 대비 너무 작은 용량이겠지만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매년 20,000원이라고 생각하면 전혀 비싼 가격도 아님.

물론 대형견에게 발라준다거나 다견가정이라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우리 룸메 기준에서는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한 제품!

 

아이들 몸에 나쁜 화학약품 사용하지 마시고

천연재료로 만든 좋은 거 씁시다 우리!

 

 

 

지기향유 꺼내놓고 사진 찍고 있으니 산책가는 줄 알고 달려온 룸메

아니야 우리 저녁에 나가기로 했잖아 지금 더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