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아님 - 내돈내산 후기 ※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내가 일하는 곳에서는 정수기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서
다들 텀블러에 물을 담아서 다니면서 본의 아니게 친환경 라이프를 실천하는 중이다.
그런 와중에
전에 구입해서 잘 쓰고 있는 빨대가 생각이 나서 갑자기 블로그 글을 써본다.
위의 사진에는 초록색 빨대만 있지만
분홍색이랑 보라색 빨대도 구매했었는데
설거지 건조대에 없는 걸 보면 가족 중 누군가가 가져간 모양이라
여러가지 색깔 소개는 아쉽게 되었다.
에이비라이프 빨대 구매 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초록색, 분홍색, 보라색 말고도 빨간색도 있음.
그리고 빨대 길이도 22cm, 28cm 두 종류가 있고,
버블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버블티용 빨대도 있다.
길이나 빨대 종류는 어떻든 간에
재사용할 수 있는 빨대는
"세척이 얼마나 쉽고 간편한가?"
이것이 내 1순위 구매요인이었는데, 이 빨대는 그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줬다.
이렇게 단면을 보면 지퍼백처럼 잠글 수 있는 부분이 보이는데,
얼핏 보면 헐거워보이지만
생각보다 이음새가 단단해서 마시는 종류가 무엇이던 1도 안샘.
게다가 빨대를 완전히 오픈할 수 있으니
빨대용 세척솔같은 거 하나도 필요없고
그냥 설거지 하면서 빨대 안쪽면도 쓱쓱 닦으면 됨.
게다가 실리콘이라 폭폭 끓는 물에 넣어서 살균도 가능하다는 점!
내 돈주고 내가 샀으니 아쉬운 점을 거침없이 말해보자면,
실리콘 제품의 특성 상
먼지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잘 붙는다.
그래서 빨대를 구매할 때, 빨대 케이스를 함께 파는데
꼭 같이 구매하거나
도시락 수저통같은 작은 케이스에 꾸깃꾸깃 집어넣어 다녀야 함.
실리콘이라 막 구기고 접어도 다시 뿅 하고 원상복귀되어서 만족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아이들 빨대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실리콘이라서 그냥 가위로 반 뚝 자르면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가족들이랑 같이 쓰려고 3개나 구입했는데
가끔 우리집에 놀러오는 아기가 있어서 분홍색 빨대를 반으로 잘라서 사용했음.
잘라도 단면이 날카롭지 않아서 만족.
친환경 빨대 + 세척 쉬운 빨대를 찾고계신 분은
딱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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