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펜 세트 리뷰.
이쯤 되면 나는 그림이 취미도 아닌데 왜 이렇게
펜을 대량으로 사는지 모르겠다. 욕심이겠지.
요렇게 케이스에 담겨져 있다.
36색이라면서 왜 색깔이 18개 밖에 없나 하실텐데
뒷면에 나머지 18개가 있다.
꺼내보면 옛날 크레파스처럼 옆으로 열어서 한번에 볼 수 있게 펼칠 수 있는데,
한 컷에 다 담기가 어려워서
gif로 찍어왔다.
라이브 칼라는 펜 하나에 서로 다른 두께의 팁이 있어서
두껍게 쓰고 싶을 땐 두꺼운 쪽으로,
얇게 쓰고 싶을 땐 얇은 쪽으로 쓰면 된다.
두꺼운 쪽은 1.2mm
얇은 쪽은 0.4mm라고 케이스에 적혀있는데,
이런 펜의 특성 상 여러번 쓰면 펜팁이 눌려 살짝 두꺼워짐.
필기할 때 두께가 일정해야 하는 사람들은 불편하겠지만
근데 나는 이렇게 막 ㅠㅠㅠ
내가 많이 써가지고 사용감 낭낭한 것들이 왜 이렇게 좋은지!!!
형광펜도 오래쓰면 뭉툭해지고 말랑말랑해지는 거 진짜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세요.
이제 색깔을 봅시다.
(글씨 흘려씀 주의)
(퓨어핑크 오타주의)
보면 몇몇 펜들이 잉크가 번진 것처럼 굵게 보이는데
(퍼플, 골드 옐로우, 라이트 그린 요 세가지가 유독 심해보임.)
한쪽으로 쏠려있어서 그런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음.
그리고 얇은 쪽은
혹시나 해서 내가 옛날에 리뷰했던 플러스펜이랑
굵기가 다른가 싶어서 비교해봤는데
플러스펜이 약간 더 날카롭게 써지는 느낌일 뿐
굵기는 눈으로 보기에 별 차이 없었음.
아
그리고 플러스펜이랑 같은 36색 세트라도 색깔의 구성은 똑같지 않다.
대부분 같긴 한데 몇 가지 정도만 다름.
당연한건가?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로 14500원,
낱개는 420원이라고 나와있음.
혹시 플러스팬과 같이 구매할까 생각하는 사람들은 ㅠㅠㅠㅠㅠ
중복 색깔 피해요.....
아래는 내가 예전에 쓴 플러스펜 36색 리뷰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모나미 플러스펜 3000 - 36색 써봄
필기구 덕후가 돌아왔다. 이번엔 모나미 플러스펜이다. 국산. 요즘 애들은 어떤지 몰라도 나 초등학교 다닐 때 제일 많이 썼던 미술 도구는 물감이나 크레파스였다. 새학년 새학기 첫 미술시간��
jje9016.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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