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푸백 썸네일형 리스트형 물에 녹아 변기에 버려도 되는 친환경 배변봉투 푸푸백 써봄 내가 사는 동네는 어마어마하게 친환경적인 곳이라 사실 배변봉투가 필요없다. 마당이 있는 집에 살고 있어서 어차피 우리집 마당이고, 들이고 산이라 다른 사람이 오고가지 않기 때문에 굳이 배변봉투를 들고 다니며 흙바닥을 들여다보며 치우지 않아도 되는 편한 곳이다. 그런데도 배변봉투를 사용하는 이유는, 저번에 갔던 무궁화테마공원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학교 운동장 등등. 룸메와 함께 갔을 때 펫티켓을 지키기 위함이다. 작년에 마침 쓰던 배변봉투가 별로 남질 않아서 미리미리 사두려고 배변통투를 찾던 중이었다. 그 당시 바다거북이 하얀색 비닐봉투를 해파리인 줄 알고 먹는다는 글을 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고 생분해 비닐에 꽂혀있던 때라 친환경 배변봉투를 찾아 눈을 희번뜩거리던 때에, 내 눈 앞에 나타났다. 물에 녹는.. 더보기 이전 1 다음